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최종보고회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최종보고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9.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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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국제성지 명소화, K-순례 기반 조성

서산시가 추진하는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의 큰 그림이 나왔다.
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미국제성지 기반 내포문화유산 관광자원화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해미국제성지 한광석 신부, 한서대학교 김현성 교수, 충남도 관련 공무원과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연구 수행기관인 국토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교ㆍ역사ㆍ문화 자원을 연계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6대 추진전략과 19개 과제를 제안했다.
 6대 추진전략은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상징성 및 브랜드 강화 △K-순례 기반 조성 △K-순례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치유기반 체류관광 거점 육성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다.
 제안된 모든 사업은 총 8291억 원 규모로, 생산 유발 1조250억 원, 부가가치 유발 4630억 원, 고용창출 6447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미국제성지는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고 2020년에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선포한 곳”이라며 “지역의 각종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해미국제성지의 독특함을 살려 해미국제성지를 전 세계인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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