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소수면 친환경 쌀 `첫 벼베기'
괴산 소수면 친환경 쌀 `첫 벼베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08.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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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규씨 `한설벼' 우렁이 농법 재배 3개월만에 결실

 

괴산군 소수면 허연규씨(55) 논에서 24일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하고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허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 이후 약 3개월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극조생종인`한설벼'이며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고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허씨는 추석 전 햅쌀로 가공해 조기 출하할 계획이다.

이어 관내 읍·면 농가는 다음달부터 10월 중순까지 2000여㏊의 논에서 벼를 수확하며 소득창출을 한다.

올해는 폭염과 집중 폭우 및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이 고품질 친환경 벼 재배를 통해 새로운 활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읍·면 농가의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예방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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