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장소 변경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장소 변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08.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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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영향 청풍랜드 특설무대 → 제천체육관 이동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장소가 변경됐다. 제천시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카눈의 한반도 상륙 예보에 따라 오는 10일 제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막식 `다카포(Da Capo)' 장소를 제천시 화산동 제천체육관으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제천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시설물 전도와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10일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예정된 행사를 제천체육관으로 옮겨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제 측은 “태풍 카눈으로 관객들의 안전문제가 우려돼 부득이 개막식 장소를 변경했다”며 “시민과 영화, 음악팬들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초청 내빈과 개막식 티켓 구매 관객들에게는 문자메시지 등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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