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종합부문에서 군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발전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청원군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자치단체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경영자원·경영성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주민소득과 고용·임금수준, 재정자립 등을 평가한 지역경제부문과 레저수준, 보건환경, 교육문화, 체육 등 삶의 질을 평가한 경영성과 부문은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같은 평가에 대해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시책 등 경제활성화, 보건환경개선, 사회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군은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로 기반시설과 기초자원, 기술 등을 평가한 경영자원 부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경영자원 부문, 경영활동 부문, 경영성과부문 등 3개 부문 조사와 종합 저수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경쟁력 조사는 군 단위 자치단체 중에서는 울산시 울주군이 1위, 강원도 평창군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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