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취약·소외계층 1인 가구 ‘홀로서기’ 지원한다
태안군, 취약·소외계층 1인 가구 ‘홀로서기’ 지원한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7.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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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가족센터, 이달부터 8월까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 진행 
1인 가구의 자기돌봄 능력 키우고 정서적 고립감 해소, 생활 속 활력 증진 

 

지난 19일 관내 한 요리학원에서 진행된 ‘소확행’ 요리 교실 프로그램 모습.
지난 19일 관내 한 요리학원에서 진행된 ‘소확행’ 요리 교실 프로그램 모습.

 

태안군이 관내 취약·소외계층 1인 가구의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가족정책과장)는 이달부터 8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관내 요리학원과 태안지역자활센터 등지에서 지역 내 취약 및 소외계층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자기돌봄 능력을 향상시켜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지역자활센터의 연계를 통해 효과성 높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및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및 재료 활용법을 알리고 함께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 간 관계 형성을 도우며, 체험활동인 ‘마음나눔 행복 나들이’에서는 고추장 및 떡볶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한, ‘반려식물 식재 및 키우기’ 과정에서는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적 고립감 해소법을 교육하며, ‘나를 위한 쉼, 집단상담’에서는 라포(Rapport, 의사소통에서 상대방과 형성되는 친밀감 또는 신뢰관계) 형성 및 장점 찾기,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잠재의식 향수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 가구원들의 자립생활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활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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