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사고 '情은 덤으로'
우리 농산물 사고 '情은 덤으로'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10.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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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사 충북본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앞두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한국농촌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병호)는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오는 7일 충북본부(분평동 KT옆) 주차장에서 공사직원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농산물 판촉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확기 앞두고 농산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줌과 동시에 도시민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목은 선물용 사과와 배, 포도 등과 느타리버섯, 더덕 등 전통식품을 판매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민들이 한해 동안 애지중지하며 키운 농산물의 출하를 앞두고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공사가 앞장서서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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