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아파트 보수 추가 지원
노후아파트 보수 추가 지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0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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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금천동 진흥아파트 등 15개 단지 선정
1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에 대한 시설유지보수 지원 사업이 추가 추진된다.

청주시는 4일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된 금천동 진흥아파트 등 15개 단지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자재 선정, 설계·공사내역의 주민 공개 등 추진 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5개 단지를 지원대상 아파트로 선정했다.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 아파트단지 입주자들은 전체 공사비 40%를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입주자 공동 시설로 진입로 포장, 놀이터 보수, 배관, 울타리 교체, 하수시설 교체 등이 대부분이다.

시는 올해 모두 16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지난 5월 30개 단지를 지원하는 등 모두 45개 단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어 2008년에도 1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특히 50∼100세대 미만 영세아파트 단지의 경우 자부담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시의회 등 협의를 거쳐 부담 비율을 낮출 방침이다.

시는 '청주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를 제정해 1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에 대해 단지당 최고 3000만원까지 시설보수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따라 입주민 자부담이 있는 만큼 공개입찰 원칙과 공사내역 공개 등 투명한 절차와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사업이 착수되는 단지별로 입주민 2명을 지원사업 명예 관리감독자로 지정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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