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 오승교 중원교육문화원 사서
  • 승인 2023.06.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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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가 권하는 행복한 책 읽기
오승교 중원교육문화원 사서
오승교 중원교육문화원 사서

 

“얼마가 있어야 부자인가요?” 성공한 사람들에게 묻는다. 그렇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묻지 않는다. 나는 하루에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 그리고 얼마까지 벌고 싶은지, 무엇보다 나의 능력은 얼마짜리 사람인가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내 능력을 키워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도서`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고명환 저)의 저자는 개그맨 출신이다.

한때는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저자는 개그맨 시절 지방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로 인해 3일의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그렇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병실 생활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수 많은 독서를 하게 된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시작했던 독서는 기적적으로 살아난 새 삶의 선물이 되었고,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책의 제목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책을 읽은 후 내용은 인생의 성공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삶을 사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대로 된 삶을 산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왜를 어떻게로 바꾸면 답이 보인다.' 예를 들어 `왜 이렇게 했지?' 보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지?'라고 생각을 바꾸면 삶의 자세와 태도가 바뀐다. `왜'라는 의문에서 끝이 아니라 의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삶에 있어서 훨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할 수 있다.

`아침에 두 시간 일찍 일어나기', `10쪽 독서법' 등의 방법은 `독서'가 핵심이다. 저자는 출근 전 꼭 도서관에 가서 독서를 한다. 지금 충분한 경제적 자유를 이뤘음에도 독서의 시간은 빼먹지 않는다. 독서가 부를 이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흘 안에 죽을 거라는 의사의 경고에도 끝내 삶을 붙잡은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책 읽기'였다. 두 달간 병실에서 50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성공은 내공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의 내공이 쌓인 뒤부터 경제적 자유, 마음의 행복, 인생의 여유 등은 자연스럽게 얻게 되었다.

인생의 행복을 찾는다면 오늘부터 `하루 10쪽 기적의 독서'를 시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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