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 연다
태안군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 연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4.2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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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ON 새롬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운영 협의체 발족
서울대·동국대·보라매병원 등 7곳 협업 연구개발 진행
건강 ON 새롬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운영 협의체 발족식 모습. /태안군 제공
건강 ON 새롬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운영 협의체 발족식 모습.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 남면 달산리에 위치한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에서 태안군을 비롯한 7개 협업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 ON 새롬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운영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은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조성을 맞아 센터 운영 계획 및 추진 과제를 살피고 효율적·안정적 센터 운영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서울대, 동국대, 서울 보라매병원, 태안군치매안심센터, 남면사무소 등 협업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 ON 새롬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조성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협업 특교세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태안군 등 7개 협업기관은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포괄적 건강서비스 제공 전담 센터 건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헬스케어센터 조성에 나서 올해 3월 준공했다.

태안군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인지장비와 동작분석기, 인체측정기, 시인지능력 측정 훈련도구 등 다양한 장비를 갖췄다. 연구개발이 마무리 되면 ICT 융합기술을 활용해 노년층 대상 포괄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 등 협업기관들은 이날 운영 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별 보유자원을 적극 활용해 헬스케어센터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기반 건강행동교육 서비스 △3D 스캔기술을 활용한 `태안 Re-Home 가정환경 개선 사업' △가상현실 기반 인지기능 평가 및 AI 인지선별 서비스 △웨어러블을 활용한 AI 건강 솔루션 자동매칭 서비스 개발 등의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 간 정기회의 및 수시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는 한편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해 진행상황 및 개선점을 논의하는 등 효율성 높은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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