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서산시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4.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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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4일 운산면 고풍리 일원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서산시산림조합장, 공무원, 임업인 후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고풍리 일원은 지난해 산불로 158㏊(축구장 221개 면적)가 넘는 피해를 본 곳이다.

참석자들은 4년생 편백나무 1500 그루를 심었다.

이날 심은 편백나무는 내공해성이 강하고 피톤치드를 소나무보다 4~5배 많이 배출하는 수종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산림의 소중함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미래세대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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