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일원 10억 투입 … 다목적실·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당진시가 지난달 31일 고대면 일원에서 주민 참여 문화 활성화 역할을 수행할 주민 소통 오아시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전국 지자체 중 마을의제 발굴 및 주민총회 등 주민참여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당진시는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이 보유한 유휴 저활용 공간을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조성하는 행안부 주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 10월 `지역의 주민과 주민을 잇다'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기본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고대면행정복지센터 창고를 리모델링 및 증축해 2022년 12월 주민 복합문화공간인 고대면 주민 소통 오아시스를 준공했다.
고대면 주민 소통 오아시스는 190㎡ 규모의 1층에는 다목적실, 영상편집실, 카페테리아로 꾸며졌으며 61㎡ 규모의 2층에는 청소년 문화공간을 구성했다.
이번에 개소한 주민 소통 오아시스에서는 이달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 뇌인지보드게임 자격증반, 알팅고 취미반, 도시농업사 자격증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당진형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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