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 기초조사·방향 등 논의
역사적 가치 발굴·활용방안 연구 … 대표 문화 브랜드 추진도
서천군이 28일 서천군청 상황실에서 명창 이동백·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역사적 가치 발굴·활용방안 연구 … 대표 문화 브랜드 추진도
중고제는 경기도와 충청도를 지역적 기반으로 하는 판소리의 한 갈래로, 중고제 소리꾼인 이동백·김창룡 선생이 근대 오명창에 포함된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자문위원인 목원대 최혜진 교수 등 11명이 참석해 용역계획과 세부내용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착수 보고에서는 ◆명창 이동백·김창룡 선생의 중고제에 대한 철저한 기초조사 ◆선양사업 방향의 중요성 ◆선양사업의 파급력 제고 ◆관광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의견들이 오갔다.
이번 용역은 서천군에서 태어난 이동백·김창룡 선생의 역사적 가치 발굴 및 관련 유적조사, 두 명창 생전의 음원, 연구서, 언론 기사, 사진, 유품 등을 종합조사하고 두 명창 및 중고제 선양사업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중고제 기초조사에 그치지 않고 서천군의 중고제에 대한 위치 확보와 서천군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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