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앙아시아권 교류협력 `초석'
충남도 중앙아시아권 교류협력 `초석'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3.27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즈벡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력 협약 체결


외국인 유학생 유치 - 문화·예술 교류 등 증진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중앙아시아권과 교류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도와 페르가나주는 일반적인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벗어나 도내 중소기업 및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와 관련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어 이날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 등 21명의 방문단이 충남을 찾아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 협약에 따라 도와 페르가나주는 △외국인근로자 인적 교류 추진 △외국인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확대 △스마트팜 조성 및 관리 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또 전 세계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체 언더2연합 가입을 제안하고, 올해 충남 공주·부여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대백제전에 공식 초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옛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19만 고려인이 삶을 영유하는 곳으로 우리와 역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협약은 충남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