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위촉직 등 총 9명 구성
서산시 고향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상황실에서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고향사랑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비롯해 기금 운용 계획 및 결산, 기금 활용을 위한 사업 선정평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3명, 위촉직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열린 첫 심의회에서는 시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내용을 담은 `2023년 서산시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고향사랑기금의 목적과 맞는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를 사랑해주고 기부까지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이 보람과 만족을 느끼고 시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개인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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