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에 `오일 머니' 바람이 거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만장일치로 2023년 클럽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브라질, 스페인,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모로코, 카타르에 이어 6번째로 클럽월드컵 여는 나라가 됐다.
클럽월드컵은 대륙별 최강 클럽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대회다.
2023년 대회는 올해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6개 대륙 클럽 챔피언과 개최국 챔피언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2022년 대회 우승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다.
사우디는 이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27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따낸 데 이어 클럽월드컵까지 품었다.
이들은 2026년 여자 아시안컵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