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명기 한화 이글스에 둥지
FA 이명기 한화 이글스에 둥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2.14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 합의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이명기(36·사진)가 드디어 둥지를 찾았다.

NC 다이노스는 14일 “FA 선언을 한 외야수 이명기, 포수 이재용을 한화 이글스에 보내고, 내야수 조현진, 2024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전체 61순위)을 한화에서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명기와는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원(연봉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는 동시에 트레이드하는 조건이다.

지난 2006년 SK 와이번스 2차 8라운드 6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명기는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9년부터 NC에서 활약했다.

통산 1019경기를 뛰며 타율 0.307, 28홈런 321타점 572득점 107도루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94경기 타율 0.260, 23타점 36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2022시즌이 끝난 뒤 FA 선언을 했지만 해가 넘기도록 팀을 찾지 못했다.

긴 기다림 끝에 결국 원 소속 구단인 NC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