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도민 소통' 확대 의지
김영환 충북지사 `도민 소통' 확대 의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2.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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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민원실 북카페 조성 제안 - 주 1일 오송서 근무 계획 소개

 

김영환 충북지사(사진)가 도민과의 직접 소통 확대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1936년 세워진 도청 구 민원실의 쇠창살이 (5일) 뜯기면서 청사로 들어가는 새로운 문이 하나 더 생겼다”며 “이 문은 `소통과 공감의 문'이며, 집무실 기능 일부를 이곳으로 옮기면 어떨까 한다”고 밝혔다.

옛 민원실과 관련 김 지사는 “(문서고에) 공무원과 시민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북카페를 열면 어떨까 싶다”며 “나 또한 도청 깊숙이 자리 잡은 집무실에서 나와 도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열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서고에 쌓여있는 문서를 다른공간으로 옮기고 리모델링후 도민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일주일 중 하루는 청주 오송에서 근무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지난 2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업무보고를 받던 자리에서다. 김지사는 매주 하루는 오송에서 일하면서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집무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떠나 현장 곳곳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도정을 구상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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