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표준지 공시지가 6.43% 하락
충북 표준지 공시지가 6.43% 하락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1.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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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이후 처음

충북의 올해 공시지가가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충북의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안)'가 지난해 대비 6.43%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까지 시·도지사, 시장·군수, 토지 소유자들로부터 이 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표준지 공시지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런 절차를 거쳐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금의 안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하기는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정부가 지난해 공시지가를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함에 따라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대폭 하락했다.

도내에서는 보은군이 7.13%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시·군·구별 하락률은 청주 흥덕구(-6.13%), 진천(-6.15%), 증평(-6.34%), 제천(-6.47%), 청주 서원구(-6.49%), 단양(-6.79%), 영동(-6.89%), 괴산(-7.02%) 등이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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