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위락시설 민자유치 상반기 가시화”
“대규모 위락시설 민자유치 상반기 가시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3.01.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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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공북저수지·오창저수지 후보지로 협상 중”

청주시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대규모 위락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2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여러 투자 주체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구체적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위락시설과 테마파크, 리조트 등 복합 놀이시설을 민자 유치하기 위해선 기업 컨소시엄의 재정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내 자금 시장의 경색이 풀리는 3월 이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북저수지와 오창저수지 일대 2곳을 후보지로 해 투자자들과 협상 중”이라며 “분산 배치보다는 한 곳에 집약하는 것이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대규모 위락시설은 꿀잼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 규모가 당초 공약인 3000억원을 넘어 5000억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후 대규모 위락시설 조성을 위해 `관광유치팀'을 신설하고 공을 들이고 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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