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야구의 해 밝았다
2023 야구의 해 밝았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1.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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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21일 WBC 개최 … 예선 통과 20개국 참가
9~10월 아시안게임 - 11월 프리미어12·APBC

올해 야구는 큰 대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지난해가 축구의 해였다면 올해는 야구의 축제다.

3월에는 WBC 대회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대만·일본·미국에서 3월 8~21일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2017 WBC 뒤 6년 만이다.

한국과 일본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 9~13일 동안 1라운드에서 4경기를 치러 순서대로 호주, 일본, 체코, 중국을 만난다.

야구 강호 쿠바는 A조, 미국은 C조,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는 D조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에는 예선에 통과한 20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해외파 선수진이 출격한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팔꿈치 수술 여파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9~10월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를 볼 수 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관하는 아시안게임은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야구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돼 야구계에서는 의미가 더해진 대회인 셈이다.

11월에 열리는 프리미어12는 WB SC가 개최하는 국제 야구대회다.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과 같은 위상을 꿈꾸고 창설했지만, WBC 위상에는 밀린다는 평이 많다. WBSC 랭킹 상위 12개국만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도 대회에 참가한다.

또 11월에는 APBC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4개국 24세 이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도 개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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