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 투명성 강화
농산물 유통 투명성 강화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9.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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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충북지원, 부정유통 74% 줄어 27건
충북지역의 농산물 부정유통 행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신종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일까지 청주와 충주 도매시장에서 적발된 부적합 농산물은 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4건에 비해 74% 줄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품질불량 2건, 중량미달 2건, 포장재 부적합 3건, 표시사항 미비 20건 등이다.

또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도내 전체 행정처분건수는 93건으로 전년의 258건에 비해 64% 줄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품질불량 34건, 중량미달 12건, 포장재부적합 4건, 표시사항 미비 43건 등이었다.

한편 농관원 충북지원은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청주와 충주공영도매시장뿐만 아니라 할인점, 대형매장 등에서 표준규격, 친환경 인증, GAP농산물, 지리적표시품 등을 대상으로 '속박이' 및 중량미달, 비인증품 부정유통행위(허위 또는 유사표시), 내용물과 표시사항 일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도매시장 운영 주체(청주시, 충주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농관원 특별전담반으로 단속을 강화해 생산자에게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출하토록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포장표시만 보고도 믿고 사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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