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코스피 200 지수와 연동해 최고 연 7.1%의 수익을 추구하는 예금 신상품 '지수연동예금 7호'를 10일부터 중앙회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인 코스피 200지수가 최초 설정지수 대비 10% 이상 상승할 경우 연 6.0%의 금리를 주고, 이때 동시 가입하는 큰만족실세 예금의 경우 최대 7.1%의 우대금리를 확정 지급하는 복합금융 상품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비율 이상 상승할 경우 낮은 수익률로 조기 확정되는 녹아웃(Nnock-out)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기존인덱스 연계 상품들이 기초자산의 변동치를 20∼30% 범위로 넓게 잡은 것과 달리 10% 범위로 좁게 설정해 최고 수익률 시현 가능성을 높였다.

만기지수가 최초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연 0.5%의 금리를 지급하고, 만기시점에 원금도 100% 보장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600만원 이상으로 지수연동예금과 큰만족실세예금을 동일한 금액으로 각 300만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지수연동예금만 가입할 경우 30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년으로 오는 21일까지 한도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