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ETRI 연구에 캡스톤디자인 참여 성과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ETRI 연구에 캡스톤디자인 참여 성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12.2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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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기술개발사업 공유로 역량 입증
캡스톤디자인 교과 성과물, ETRI K-가드 앱 고도화 과정에 반영 예정
캡스톤디자인 교과 공동운영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모습
캡스톤디자인 교과 공동운영 업무협약체결 기념촬영모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디자인대학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와 함께 산업현장의 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캡스톤디자인 교과인 ‘UX(사용자 경험)디자인’ 수업에 적용해 좋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는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설계·제작함으로서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도록 종합설계하는 교과로, 대부분 산업체에서 교과운영에 대한 자문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국민 생활 안전 예방서비스를 목표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일상생활 속 안전위험 관련 정보와 경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기술개발사업인 행정안전부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보유한 생활안전 공개 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한 대국민 앱 서비스인 ‘생활안전 K-가드 앱’을 개발한 바 있다.
UX디자인은 웹, 스마트폰 등에 담기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디자인의 주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생활안전 K-가드 앱의 UX디자인을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교과로 개발과정에 참여한 것이다. 
상명대 인더스트이얼디자인전공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화융합연구소는 UX디자인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생활안전 K-가드 앱 세부 기술과 개발과정, 앱 접근성 지식 등을 UX디자인 교과 수업에서 수강생들과 공유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생활안전 K-가드 앱 사용 방식 검토와 UX/UI 시안 개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연계프로젝트로 수업을 진행하고, 그 성과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현장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생활안전 K-가드 앱 고도화 과정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상명대 김현정 교수(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는 “2019년 사회맞춤형교과목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화융합연구소와 함께 운영했던 경험으로 올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캡스톤디자인 교과 운영과 산학연계프로젝트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UX디자인 수업에 실제 현장에서 진행 중인 기술개발사업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화융합연구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UX디자인를 수강한 배주언 학생(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3학년)은 “UX디자인 수업을 통해 실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가기술개발사업인 생활안전 K-가드 앱의 UX/UI 디자인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산업디자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체에 필요한 디자인 이론 및 기술교육과 더불어 첨단정보문화디자인의 특성화 교육체제를 확립하고 전 산업 & 기술, 마케팅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디자이너와 사용자 경험연구에 기반한 UX/UI 디자이너 등의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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