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록원 시민기록관 `문 활짝'
청주기록원 시민기록관 `문 활짝'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2.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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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9억8000만원 투입 800㎡ 규모 … 시민 삶 영구 보존
이범석 청주시장과 남요섭 시민 기증자 대표가 22일 청주시민기록관 광장에서 시민기록관 개관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이범석 청주시장과 남요섭 시민 기증자 대표가 22일 청주시민기록관 광장에서 시민기록관 개관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영구 저장할 시민기록관이 청주기록원 1층에 문을 열었다.

시는 22일 청주기록원 광장에서 시민기록관 개관식을 열었다.

시민기록관은 청주시민이 기증한 다양한 기증물을 보관·전시해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비 9억8000만원을 들여 800㎡ 규모에 전시실과 체험시설, 휴게시설, 업무시설을 갖췄다.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해 기록활동과 양성, 기록화 사업, 시민 기록물 수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다수의 기록물을 기증한 남요섭·안명준·김현문·박희동씨와 스티븐 쉴즈, 청주시의회, 청주시 공보관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는 개관을 기념해 △비디오테이프·필름 사진 디지털 변환 △셀프 자서전 만들기 △시민기록관 방문 후기 남기기 △인생기록장 `마이 북' 증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기록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2월까지 한시적으로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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