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 스포츠 `별중의 별' 모였다
충북 장애인 스포츠 `별중의 별' 모였다
  • 김태욱 기자
  • 승인 2022.12.20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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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체육회 체육상 시상 … 34명·7개 단체 수상
최우수선수에 최근진 - 최우수단체엔 장애인역도연맹
20일 충북장애인체육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근진 선수와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진 충북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우수선수 10명과 우수단체, 황영호 충북도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20일 충북장애인체육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근진 선수와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동진 충북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우수선수 10명과 우수단체, 황영호 충북도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올해 충북장애인체육계 `별 중의 별'은 국내외 대회를 석권한 역도의 최근진으로 기록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0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천범산 충북도 부교육감과 충북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 선수,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문별로 최우수선수상 1명, 우수선수상 10명, 신인선수상 1명, 지도상 8명, 공로상 8명, 봉사상 4명, 특별상 2명과 최우수단체상 1개, 우수단체상 3개, 감사패 3개로 총 34명과 7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전국장애인체전 9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한 역도의 최근진이 선정됐다. 최근진은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부문에서 한국신기록 2개와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수선수상은 △탁구 김군해·김형권 △펜싱 윤월재 △육상 임규원 △볼링 김창수·이선정 △당구 장석후·윤종인 △역도 황유선·유우정 등 10명이 수상했다. 신인선수상에는 볼링부문 박노근 선수가 선정됐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충북장애인역도연맹이 선정됐다. 역도연맹은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하며 충북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합 4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단체상은 충북장애인볼링협회, 충북장애인당구협회, 음성군장애인체육회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충청대 생활체육과, 충북보과대 스포츠재활과, 우석대 생활체육학과에 전달됐다.

이외에 진천군청 송정근 등 8명과 충북장애인육상연맹 등 7개 단체에 장애인체육발전유공 충북도지사 표창, 충주성심학교 임영규가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유공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아 총 16개의 표창이 주어졌다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최근진은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영광”이라며 “2023년에도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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