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터널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연말 이벤트가 열린다.

영동군은 3일부터 25일까지 매 주말마다 영동와인터널에서 `루돌프를 이겨라' 스탬프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

내부 5곳에 미션 스폿을 만들어 자연스러운 게임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스탬프 개수마다 루돌프 머리띠, 손난로, 미니 와인잔 등 선물을 제공한다. 투어는 관광객 밀집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거점형·분산형으로 진행한다.

군은 와인터널 입구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트러스, 포토존을 꾸며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와인터널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말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영동와인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며 “겨울철 안전하고 따뜻한 가족나들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와인터널은 420㎡ 규모로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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