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전국 최초 인파관리 서비스 도입
논산시 전국 최초 인파관리 서비스 도입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1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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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곶감축제 안전대책 보고회서 SKT와 사전설명회


실시간 데이터 기반 방문객 인구 밀집 안전사고 예방
논산시가 축제·행사 시 방문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SK텔레콤과 합심해 전국 최초로 인파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지난 25일 `2022년 양촌곶감축제 종합안전대책 보고회'를 열고 안전한 지역 축제 개최에 요구되는 사항과 미흡 요소들을 두루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백성현 시장과 시 간부를 비롯해 곶감축제추진위원회, 양촌면, SKT 관계자가 자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촌곶감축제 기간 동안 SKT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질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방안이 핵심적으로 논의됐다.

인파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는 주요 지점 방문객 데이터와 과거 축제 방문객 데이터를 비교해 인구 밀집 상황 발생 시 재난종합상황실·축제 관계자·안전관리자·시 관계자 등에게 실시간 인구 동향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세밀한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고 인구 혼잡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개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필요시 빈틈없는 다중 인파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SKT 관계자는“원활한 서비스를 운영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정보 기반의 새로운 안전관리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논산시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서비스를 활용하여 축제 방문객 안전 도모에 만전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인파관리 전담 요원을 배치·운영해 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불편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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