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호주오픈 女단식 `정상'
배드민턴 안세영 호주오픈 女단식 `정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1.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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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툰중에 2대 0 승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안세영(20·삼성생명)이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4개월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2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2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2-0(21-17 21-9)으로 이겼다.

이로써 안세영은 4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지난 4월 전남 순천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고 이어 7월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천적 천위페이(세계 3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후 발목 부상이 도진 안세영은 지난 9월 열린 일본 오픈에서는 결승에서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부상 회복에 집중해온 안세영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앞서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호주오픈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서승재(국군체육부대)-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세계 22위)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세계 45위)를 꺾고 우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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