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9월 업황 '맑음'
中企 9월 업황 '맑음'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9.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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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충북본부, 경기전망 조사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은 이달 업황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승환)가 발표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9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지난 8월 83.5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101.5로 상승했다.

이 같은 9월 중 SBH 상승은 3·4분기 들어 중소제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기도 하다.

이는 최근 수출호조세와 일부 업종의 성수기 도래에 따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유형별 업황전망은 혁신형(이노·벤처)중소제조업 업황지수는 지난 8월의 97.8에서 127.8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중기업 118.2, 수출기업 102.5를 기록해 모두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또한 소기업이 8월보다 14.0 포인트 상승한 93.2, 일반제조업도 91.7을 기록, 기준치 이하이나 전반적으로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9월 중 경기변동항목별 전망SBHI도 생산(101.5), 내수판매(100.0), 수출(109.5) 등이 지난달에 비해 12∼16 포인트 정도 상승폭을 기록해 경기 회복을 예상했다.

한편 8월중 중소제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은 지난달에 비해 다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원자재가격 상승(62.5%)이 15.9% 포인트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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