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유기농엑스포 코에코 기술력 주목
괴산유기농엑스포 코에코 기술력 주목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10.04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토양피복지 전시 … 농작물 성장 돕고 환경오염 줄여

 

충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이 공동 주최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산업전시관에 친환경 토양피복지(농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의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코에코. 이 업체가 생산하는 친환경 토양피복지는 폐비닐로 인한 농촌환경 오염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마법같은 농자재로 알려졌다. 유기농 작물 재배에 최적인 농자재로 높은 점수를 받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에코랑으로 명명한 토양피복지를 전시관에 진열하고, 방문객들에게 제품 소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즉 종이 재질로 제작, 생산하는 이 피복지는 밭고랑에 농작물을 식재할 때 사용하는 비닐 피복지와 전혀 다른 장점을 지녔다.

비닐 피복지와 달리 에코랑 토양피복지는 농작물을 수확한 뒤 힘들여 수거할 필요가 없다.

또 농작물 수확에 맞춰 자연분해되고 흙과 함께 유기질비료 역할까지 하면서 땅이 숨을 쉬는 멀칭지로 평가 받는다.

특히 비닐 피복지와 이 제품을 사용한 경우 농작물 성장과 수확에도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토양피복지를 사용한 경우 작물 토착이 매우 안정적이며 건실한 생육에 도움을 주는 비료 역할도 한다.

코에코 문병희 부사장은 “작물 주변 잡초 발아는 물론 토양의 전염성 병원균을 방지해 해충을 억제해 주면서 열매가 크고 당도기 높은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