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육군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를 영동군과 괴산군으로 이전하기 위한 보상사업소를 설치하고 지난 28일과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토공 보상사업소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지인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지역 514만3000와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지인 영동군 양강면 양정리 지역 109만6000에 편입되는 토지와 건물 등의 현장조사를 다음달 초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보상계약체결 및 보상금지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토공 특별사업본부(본부장 최금식)는 군부대 이전지의 원활한 보상업무의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조직과 인원을 구성, 연내 보상마무리와 공사착공을 위한 실시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국방부 군사학교는 일반 전투부대와 달리 현역 장교 및 학군사관후보생(ROTC), 예비군 지휘관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곳으로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는 중요성을 감안, 내년 8월 학교시설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1년 개교할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 학생중앙군사학교 괴산보상사업소는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주성프라자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상관련 문의전화번호는 043-834-2840∼3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