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씨름부 창단 … “전국 모래판 평정”
목원대 씨름부 창단 … “전국 모래판 평정”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8.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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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연 감독 - 7명 선수 구성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가 대전·세종권 대학 유일의 씨름부를 창단했다.

목원대는 조대연 감독과 체급별(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 1명씩 7명으로 구성된 씨름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조대연 감독은 “우수한 성적을 내며 전국 모래판을 평정하는 게 목표” 라며 “지역씨름 활성화와 스타 선수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인 씨름은 2012년 `씨름 진흥법' 제정 이후 시도별 대학·실업팀 창단을 통해 활성화하는 추세다.

2017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됐고, 2018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한 공동으로 등재돼 씨름의 세계화라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권혁대 총장은 “씨름은 민족의 정기를 담고 있는 국기며,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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