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침체 늪 장기화 … 임대료 하향곡선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오피스·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충북의 오피스 공실률은 1분기(1~3월)와 동일한 30.3%였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가 공실률은 2분기 들어 오히려 상승해 중대형(3층 이상·연면적 330㎡ 초과)은 0.6%p 오른 16.9%, 소규모 상가(2층 이하·연면적 330㎡ 이하)는 0.2%p 오른 7.6%를 기록했다.
반면 임대료는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렸다.
오피스는 ㎡당 0.07% 떨어진 4000원이고, 중대형 상가는 0.01% 하락한 1만6400원으로 조사됐다.
소규모 상가는 0.15% 내려앉은 1만2900원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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