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인간광우병 대책 세워라
유사 인간광우병 대책 세워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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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민주노동당 경선후보
노회찬 17대 대통령선거 민주노동당 경선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사 인간광우병' 증상을 보이며 사망한 것이 확인됐고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을 유발하는 척추뼈까지 발견됐는데도 참여정부가 근본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 후보는 "변형된 단백질이 체내에 쌓여 뇌질환을 앓다가 결국 심각한 신경장애로 죽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이하 CJD)은 유전, 수혈, 광우병소 섭취에 의해 감염되는 바 이번에 확인된 환자는 유전적 요인도 아니고 수혈 감염도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광우병 소 섭취에 따른 CJD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 경선후보는 "한림대 평촌 성심병원이 지난해 4월 국내 유일의 '인간광우병 부검센터'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박씨를 부검한 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추가로 얼마나 더 많은 '유사 인간광우병' 사례가 나타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참여정부의 눈에는 국민은 보이지 않고 미국만 보이는 모양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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