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남초등학교(교장 임난주)는 20일 해솔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음악 연주회 ‘너의 악기 소리가 들려’를 개최했다. 
오케스트라 중점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는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그동안 바이올린, 첼로, 타악기, 클라리넷, 플롯 등 악기 중심의 방과후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해 왔다.
이날 연주회에는 27팀이 참가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 클래식과 동요, 외국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임경하 지도 교사는 “오랫동안 연습한 친구들은 물론 2개월 정도 짧은 기간에 연습하고 무대에 오른 친구들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기특하고 대견했다”며 “2학기 연주회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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