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은 CGV강변ㆍ상암, 프리머스 피카디리 를 비롯한 서울 9개, 전국 29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스폰지하우스 종로ㆍ압구정, 필름포럼에서의 상영을 확정해 총 32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25일 필름포럼에서는 정가형제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영화사 도로시 측은 "신선한 스토리 구조와 완성도 높은 비주얼, 공포영화에서 보기 힘든 정서 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관객이 포털사이트 등에서 장기상영 서명운동을 벌인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장기 상영돌입 이유를 밝혔다. 그간 '기담'은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을 받았지만 '디워'와 '화려한 휴가' 블록버스터에 밀려 상영관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심지어 교차상영당하는 푸대접을 받았지만, 열혈 관객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 냈다. '기담'은 현재 전국 64만 2000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고군 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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