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백제문화제' 10월 개막
제68회 `백제문화제' 10월 개막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07.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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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체험 등 31개 프로그램 확정
웅진성 퍼레이드·판타지아도 선봬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일 정상 개막한다.

공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1차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을 비롯해 부여군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

공식 개막식은 부여군에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공주 주무대에서 열린다.

시는 올해 백제문화제를 `문화강국 웅진 백제'의 역사와 철학이 담긴 공주를 알리는 한편 `2023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행사 성격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백제문화제의 가치와 의미를 방문객에게 직접 전달하고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끼고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현시대를 위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주기 위한 공식행사와 제례·불전, 체험, 전시 등 총 31개 프로그램도 확정됐다.

백제문화제 대표 실경 공연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와 시민 주도형 퍼레이드 경연인 `웅진성 퍼레이드'는 올해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로 거듭난다.

여기에 가상현실, 정보통신기술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1500년 전 백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웅진백제 문화체험관은 MZ세대를 겨냥한다.

/공주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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