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 … 4부 구성 총 64편 수록
충북 내륙문학회 회장 김은숙 시인(사진)이 여섯 번째 시집 `그렇게 많은 날이 갔다'(도서출판 고두미)를 펴냈다.
5년 만에 나온 이번 시집은 4부로 구성해 `죽비 소리', `동백의 말', `문밖에서', `우리' 등 총 64편의 시를 수록했다.
본문에는 `정북동 토성', `이정골 돌장승', `꿈꾸는 책방', `무심천', `미동산수목원' 등 청주지역 문화가 깃든 곳을 시로 풀었다.
김은숙 시인은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 국어교육과, 인하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96년 `오늘의 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고 시집과 산문집 `갈참나무 숲으로'를 펴냈다. 충북작가회의와 내륙문학회에서 활동하고 13회 내륙문학상을 받았다.
한편 지역서점과 연계한 상생충BOOK `이달의 도서'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도서 선정 회의에서 김은숙 시인의 이번 시집 `그렇게 많은 날이 갔다'를 이달의 도서로 선정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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