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연맹전 남자 단식 우승·복식 준우승 차지
세종특별자치시 테니스팀이 지난 2일과 3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각각 남자복식 준우승,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홍성찬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이재문 선수(KDB산업은행)를 2대 1(6-3 2-6 6-2)로 꺾고 단식 1위 자리를 지켰다.
홍 선수는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고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저 역시 테니스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달 27일 남자단체전에서 우수한 팀플레이로 남자단체전 우승을 이끈 남지성, 김근준 선수도 이번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량을 펼쳤다.
최민호 시장은 “묵묵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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