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리버럴 아츠 컬리지를 지향하고 있는 금강대학교가 2022학년도 제1회 공공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1일 금강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2022학년도 제1회 공공정책세미나는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연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정용덕 금강대학교 총장은“지방소멸의 시대에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에 거점을 둔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며“공공정책연구원의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세미나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연사를 맡은 김병준 위원장은“교육·국가균형발전·산업 간의 관계 설정과 관련된 문제는 해결이 시급하다”며“국가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이 적시적소에 인적자원을 공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 지역과의 상생 차원에서 지역 거점 고등교육기관의 증대된 역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기반의 고등교육기관에 최대한의 자유·자율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지역 거점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과 이를 타개할 방안에 다앙한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금강대학교 부설 공공정책연구원은 2021년 설립 이래,설립기념 국제학술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현대사회의 의제를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금강대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지역발전과 대학 발전’을 대주제로 2022학년도 공공정책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며 지방소멸의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발전 차원에서 논의하고,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대학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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