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 거점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류 문화 거점 한글문화단지 조성”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2.06.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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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직 인수위 “교육·전통문화 체험시설 활용”

민선 8기 세종시에 3000억원이 투입돼 14만㎡ 부지에 한글문화단지가 조성된다.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한글문화수도 세종'을 건설하기 위해 한글문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만㎡ 부지에 들어설 한글문화단지에는 한글 교육과 한류·한복·한식 등 전통문화 체험시설, 예술인 창작촌 등 정착 기반 문화 공간 등이 집적화된다.

내부는 교육 연구·창작·유통·체험·숙식 시설과 공연마당 등으로 활용된다. 교육 연구시설은 해외에서 활동할 한국어교원을 양성하는 `한글사관학교'와 재외교포 문화교류·연구시설인 `외국인교육문화센터' 등으로 활용하고, 창작시설로는 문화예술가가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창작촌'과 시민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창작소'가 들어선다.

한글문화체험관과 한글문화전시장, 한문화마당 등도 설계에 포함하고, 외국 귀빈을 수용할 영빈관과 VIP 대상 고급 한옥호텔, 한류식당도 설치될 전망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보다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실행 방안은 별도 기본방향 구상 연구용역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3000억원 이상 드는 대단위 사업인 만큼 정부 정책사업에 반영해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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