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수 이·취임식 화합의 장으로”
“증평군수 이·취임식 화합의 장으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6.1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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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홍성열·6대 이재영 군수
충북 시·도 첫 공동개최 악수
안정·소통의 군정 청사진 공개
발자취 영상 등 이벤트도 마련
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재영 차기 증평군수가 16일 군청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재영 차기 증평군수가 16일 군청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증평군이 다음달 1일 증평스포츠센터에서 5대 홍성열 군수 이임 및 6대 이재영 증평군수 취임식을 공동 개최한다.

이날 이·취임식 공동 개최는 충북도내 시·군 중 최초로 진행한다.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해 행정의 연속성과 화합, 안정, 소통하는 군정 청사진도 공개한다.

특히 이임하는 홍 군수가 지난 12년간 이끌어 온 군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고 군기를 이재영 당선인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민선 6기 첫 출발을 하는 이 당선인은 오전 9시 현충탑 참배에 이어 사무인계·인수서 작성, 기념식수 순으로 이어진다.

앞서 이재영 당선인은 홍성열 군수 재임기간 부군수로 재직했다.

홍 군수는 지난 1974년 공무원으로 출발해 군의원 2선에 이어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3대 군수로 취임해 4대, 5대까지 3선을 거치며 증평군 수장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홍 군수는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불협화음 보다 함께 참가하는 이·취임식 모습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군민들도 무척 좋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괴산군에서 분군한 증평군은 초대와 2대 유명호 군수 이임식과 3대 홍성열 군수의 취임식은 분리해 진행했다.

취임을 앞둔 이재영 당선인은 △ 이시종 충북도지사 비서실장 △ 증평부군수와 증평군수 권한대행 △ 충북도 정책기획관·바이오산업국장을 거쳤다.

그는 지난 1일 실시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증평군 수장으로 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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