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A매치 4연전 소득은 팀 정신”
벤투 “A매치 4연전 소득은 팀 정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6.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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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전 4대 1 승 등 2승 1무 1패로 일정 마무리
김민재 합류 불발로 수비 불안 … “실수 줄여갈 것”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6월 A매치 4연전의 소득으로 “팀 정신”을 꼽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이집트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 김영권(울산), 조규성, 권창훈(이상 김천)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오는 11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이달 4연전을 준비한 벤투호는 2승1무1패로 일정을 마쳤다.

지난 2일 세계 최강 브라질에 1-5로 패했고, 6일 칠레에 2-0으로 승리했다. 10일 파라과이전에선 0-2로 뒤지다가 손흥민(토트넘), 정우영(프라이부크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가나의 가상 상대로 여겨지는 이집트에 이날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4연전을 통해 얻은 것으로 “팀의 정신”이라고 했고, “잘하지 못한 것들은 개선하면서 가야 한다. 모든 경기에서 실수는 나오게 된다. 잘 된 것은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주축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수비 불안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선 “사실 수비 불안을 본 것 같진 않다. 실수는 있었다. 앞으로도 실수는 나온다. 실수를 분석해서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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