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71위·당진시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360만 유로)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권순우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러시아)를 상대로 1-3(7-6<7-5> 3-6 2-6 4-6)으로 역전패했다.
올해 1월 열렸던 메이저대회 호주 오픈에서는 2회전에 오른 권순우는 이번에는 세계 톱 랭커의 벽에 가로막혔다. 호주 오픈 당시에도 루블료프에서 패했다. 루블료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전 전패를 기록했다.
루블료프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11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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