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선두'
충북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선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5.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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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틀째 역도·육상·수영·보치아 `효자종목 선전'
금 23·은 15·동 9 등 47개 메달 … 금메달 순위 1위
청주성신학교 강어진 선수(가운데)가 역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주성신학교 강어진 선수(가운데)가 역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18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23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9개 등 4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금메달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대회 이틀째인 18일 효자종목인 역도와 육상, 수영, 보치아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성주군 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종목에서 3관왕이 3명 탄생했다.

강어진(성신학교)은 남자 -50㎏급(초)에서 스쿼트 68㎏, 데드리프트 72㎏, 종합 140㎏을 기록하며 각 부분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현규(청암학교) 역시 남자 -40㎏급(초)에서 스쿼트 58㎏, 데드리프트 70㎏, 종합 128㎏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강어진과 이현규는 지난 대회 3관왕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70㎏(초)에 출전한 원준익(청주성신학교)은 스쿼트 95㎏, 데드리프트 88㎏, 합계 183㎏으로 비공식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처음 출전한 서지민(혜원학교)은 여자-40㎏(초)에서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우상진(청암학교)은 남자 -40㎏(초) 데드리프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도 순항하고 있다.

대회 첫날 남자 포환던지기 F20(중)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김도경(진천중)은 여세를 몰아 대회 2일차 창던지기 종목에서 13.70m를 던지며 개인 최고 기록으로 충남 주정민(12.86m)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각장애 부분에서는 이변이 계속됐다.

여자100m T11(초) 문소윤(충주성모학교)과 여자100m T12(중) 김수영(청주맹학교)은 공식 대회에 처음 출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포환던지기 DB(고) 최지훈과 남자 100m DB 신소망(이상 충주성심학교)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수영에서도 금맥은 이어졌다.

남자 배영 100m S14 초등부의 홍하랑(가경초)과 고등부 최성민(봉명고), 여자 배영 100m S14 중등부 한수민(청주혜원학교)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보치아 BC3(중)에선 전용환·윤동석(숭덕학교)이 금메달을 수확ㅎㅆ다.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는 첫 경기에서 전북을 15대 0으로 누르며 메달사냥에 청신호를 밝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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