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용제 가을 대면 개최
옥천 지용제 가을 대면 개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5.15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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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부터 4일간
군민 대화합 잔치로
시 낭송·공연 등 다채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인 옥천 지용제가 올해 가을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하반기로 연기한 지용제를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기로 했다.

지용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충북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매년 5월 15일 정지용 시인(1902~1950)의 생일을 전후해 열다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다가 올해 대면 행사로 전환한다.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3년째 하반기로 연기된 지용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옥천버스킹연합회와 함께 14일 오후 4시 정지용문학관 앞마당에서 `5월 지용제를 기억하는 작은 공연'을 펼친다.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시 낭송, 대중가요, 댄스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꾸민다.

유정현 문화원장은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하반기로 연기한 지용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게 됐다”며 “9월 열리는 지용제가 지난 3년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군민 대화합을 이뤄내는 잔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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