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 군수선거 대진표 완성
남부3군 군수선거 대진표 완성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5.0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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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옥천 황규철·영동 윤석진·보은 김응선
국민의힘 보은 최재형 … 각각 경선 통해 본선행
(왼쪽부터) ▶보은군수 후보 김응선(민주), 최재형(국힘), 이태영(무소속) ▶옥천군수 후보 황규철(민주), 김승룡(국힘) ▶영동군수 후보 윤석진(민주), 정영철(국힘), 정일택(무소속)
(왼쪽부터) ▶보은군수 후보 김응선(민주), 최재형(국힘), 이태영(무소속) ▶옥천군수 후보 황규철(민주), 김승룡(국힘) ▶영동군수 후보 윤석진(민주), 정영철(국힘), 정일택(무소속)

남부3군 군수선거 대진표가 지난 주 확정돼 후보들이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옥천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규철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룡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황 후보는 지난 주 경선에서 55.8%의 득표율로 현직인 김재종 예비후보를 꺽으며 공천을 확정하고 이미 본선에 진출해 표밭을 누벼온 김승룡 후보와 일전을 치른다.

영동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와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 무소속 정일택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된다.

정영철 후보는 당내서 경합하던 정일택 후보가 경선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하는 바람에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했다.

윤석진 후보는 단수 추천을 받았다가 번복되는 곡절을 겪은 끝에 지난 주 경선에서 김재영·박동규 예비후보를 꺽고 공천장을 쥐었다.

윤 후보는 김 후보에게 권리당원 투표에서 뒤졌으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득표율(65.90%)을 올리며 승리를 굳혔다.

보은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응선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이태영 후보가 본선에서 만나게 됐다.

김 후보는 지난 주 경선에서 41.87%의 득표율을 올리며 구상회·박연수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확정했다.

최 후보도 경선에서 42% 넘게 득표하며 구관서·구영수·최원태 예비후보를 꺽고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1석으로 줄어든 영동군 도의원 선거에선 현역 의원끼리 치른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국기 후보와 민주당 정은교 후보가 격돌한다.

/보은·옥천·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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