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천안' 인프라 확충
`자전거 타기 좋은 천안' 인프라 확충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4.25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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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성환천 단절구간 연결 공사 완료 … 우회 불편 해소
도심 주요도로 포장·노면 표시 등 정비 … 안전성 제고도

천안시가 시민 건강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설 및 정비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를 조성 중인 천안시는 노후화되고 불량한 자전거도로 노면을 안전하게 재정비하고 단절된 구간을 없애는 공사를 지속해서 시행 중이다.

먼저 평일·주말 없이 방문객으로 붐비는 천안천 자전거도로 중 일부 구간이 단절되어 있어 시민들은 하천 좌안, 우안으로 넘어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신부동 성당 인근을 비롯한 다가동 서해그랑블 아파트 인근, 용곡동 눈들2교 인근 등 단절구간 3곳을 연결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천안천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100리'의 제1구간이자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성환천 억새길' 구간 중 성환읍 복모리 복모교~가동교 단절 구간을 연결해 성환천 반대편으로 크게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이 구간은 충남도와 경기도 도계에 위치해 천안시 성환천에서 경기도 안성천 국가자전거도로와도 연결되면서 평택호와 아산만까지 주행을 가능케 한다. 성환천 억새길을 따라 조성된 구간은 자전거 동호회인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남은 기간 천안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지역 자전거도로 정비에 집중한다.

백석로, 동서대로, 시청로, 번영로, 불당대로, 서부대로 등 자전거 이용자 밀집 지역의 주요 자전거도로 포장, 노면표시,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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