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뒤 또 성폭행 파렴치범 영장
출소뒤 또 성폭행 파렴치범 영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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署, 한달에 한 번 범행 끈질긴 수사 끝에 자백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한달에 한 번 꼴로 부녀자를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훔치는 등 인면수심의 범행을 저지른 40대가 경찰의 끈질긴 여죄수사끝에 범행을 자백했다. 제천경찰서는 야간에 원룸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최모씨(46)를 절도혐의로 구속한 뒤 여죄수사를 벌여 수차례에 걸쳐 부녀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 등)를 추가로 밝혀냈다고 9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4월8일 새벽 4시께 제천시 모원룸에 열려진 창문으로 침입해 흉기로 A씨(25·여)를 위협하고 현금 12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한 혐의다.

최씨는 또 지난해 4월29일 새벽 5시께 제천시 모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던 B씨(24·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부녀자 4명을 성폭행하고 19차례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3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다.

경찰은 구속된 최씨가 동일전과가 있고 수법이 피해자의 진술과 비슷한 점으로 미뤄 최씨를 집중추궁한 결과 7일만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최씨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새벽 1시40분께 제천시 모주택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나오다 이웃에 사는 임모씨(25)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돼 야간주거침입 절도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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