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7개 유명회사 임직원 대상 시사회
한국의 특수한 역사 상황이었던 지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주제로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제작 기획시대)가 외국인들의 정서에도 호소할 수 있을까.지난 18일 일본 내 17개의 유명 회사들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어 시사회를 연 결과는 긍정적.
영화사측은 "영화가 상영되자마자 소시민들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의 모습에 폭소를 터트리는 것은 물론, 공수부대의 무차별 발포가 시작되는 중반부에 다다르자 여기저기에서 눈물을 훌쩍이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시사회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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